지리산 청학동의 '삼성궁' 이야기

지리산 품속의 보물, '삼성궁' 여행기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삼성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삼성궁의 위치와 개요

삼성궁은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86-15'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품속 깊숙이 위치해 있어, 청암면 청학동 산길을 따라 1.5km를 걸으면 해발 850m 지점에 삼성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삼성궁'으로, 이 고장 출신인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여,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삼성궁의 특징

삼성궁에서는 돌탑이 특징적입니다. 한풀선사와 수자들이 수련하며 돌을 쌓아 올린 1,500여 개의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냅니다. 이 돌탑들은 이곳에서 원력 솟대라고 부릅니다.

이용안내

삼성궁은 4월부터 11월까지는 8:30부터 17:00까지, 12월부터 3월까지는 8:30부터 16:30까지 이용 가능하며 연중무휴입니다. 주차시설도 마련되어 있고, 애완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는 055-884-127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또한 하동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쌍계사 - 삼신봉 - 청학동 마을로 약 8km, 5시간 소요됩니다.

입장료는 개인 기준으로 어른 8,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경로와 장애, 유공자는 5,000원입니다. 단체는 각각 어른 7,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단체는 30명 이상이며, 만 70세 이상은 신분증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맺음말

삼성궁은 독특한 돌탑과 함께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는 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이곳에서 여러분도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삼성궁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삼성궁 전경